[日本經濟新聞] 국가를 버리지 않고 국경을 넘는다

Date 12/23/2004   Hits 1225

국가를 버리지 않고 국경을 넘는다

<內外 據点, 마음먹은 대로 연결>
해운 市況의 폭등으로 今期 최고이익을 예상하는 日本郵船(일본 해운업계 1위)에서 금년 여름,<텐요(대형 유조선 이름) 문제>가 일어났다. 내년 초에 신일본 석유와의 계약이 끝나는 대형 유조선-텐요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눈앞의 이익을 우선하면 단기 계약으로 운용해 돈벌이를 하면 좋다. 하지만 同社의 선택은 다르다. 중국의 대형 석유회사인 중국석유와의 장기전속 계약이다.
중국의 석유회사는 유조선을 단기계약으로 대비해 왔지만 격심한 운임 변동이 고민 이었다. 유조선 <텐션>은 그런 대형 중국 석유회사가 갖고 싶어하는 전속 유조선 1호가 된다. <우물을 파주어 대단히 고맙다>. 북경에서의 계약 조인에서 노고를 위로 받은 間官忠敏 사장은 <중국기업에 파고 드는 돌파구로 삼는다>라고 의욕을 보인다.
日本郵船은 <제3차 글로벌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제1차는 지금부터 약 100년전, 歐美에의 정기편을 설계한 <항로의 국제화>. 제2차는 1980년대에 진입해 <노동력의 국제화>. 지금은 선원의 90%이상이 외국인이고 엔高에 꿈적도 않지 않는 코스트 구조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이 <고객의 국제화>이다.
석유,철,車등 화물은 다양하지만 고객의 대부분은 일본기업이다. 그런 현상을 고쳐,외국 荷主에까지 손을 뻗쳐 체질을 강화 하려고 한다. 작년 시작한 <닭(鷄) 작전>은 <모든 날개를 짓는 닭은 들판으로 나간다>라고 하는 島崎藤村의 詩로부터 명명했다. 들로 나가 외국기업의 문을 두들기는 호소가 열매를 맺어 경영의 <脫 円圈(脫 일본)>으로 이어진다.
불황을 빠져 나온 일본기업이 글로벌화의 눈금을 높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생산과 개발 등의 기능을 一方通行으로 해외에 이식해 왔지만, 지금부터는 고객 기반을 분산하고 있는 중이며 내외의 거점을 자유자재로 연결할 수 있는 <對面通行>의 시대. 일본 등 특정 국가의 경기 사이클과 외환 동향에 좌우되지 않는 체질을 구축하려고 <國境 融解>에 도전 하고 있다.
태국 방콕의 중심부로부터 약30분. 토요타 자동차인 삼론 공장은 신형 트럭을 1분에 1대 꼴로 양산 한다. <일본의 新銳 공장에게도 지지 않는다>라고 공장 간부는 자신 있게 말한다.
토요타는 8월에 新國際戰略車 계획을 명확히 했다. 종래는 일본에서 먼저 생산,노하우를 해외에 移植해 왔지만,이제부터는 일본에서 먼저 생산된 차가 아닌 차를 해외 거점에서 양산을 먼저 시작한다. 그 제1탄이 태국의 소형 트럭이다. 내년에는 남미에서도 同車를 생산,토요타 최초의 <해외=>해외(外=>外)>의 전개를 실현 한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국내(內)>가 용무(할일)가 끝났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치현 토요타시(愛知縣 豊田市)에 있는 본래 공장에 작년 7월, 글로벌 생산 추진 센터가 오픈 했다. 별명은 <토요타의 호랑이 굴>이다. 지금까지 세계의 거점으로부터 모여든 약 1,000명이 토요타 생산방식을 배워 귀국 후 그들이 토요타방식(流)의 전도사가 되어 생산 레벨을 끌어 올리는데 분투하고 있다.
오쿠다히로시(奧田碩) 토요타 회장은 11월에 <2006년에 세계 판매를 850만대로 확대한다>라고 표명, 세계 수위 획득 선언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전에 <일본 기업의 본사 해외 이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토요타의 발상은 空洞化와는 無關하다. <국가를 버리지 않고 국경을 넘는다> 는 경영으로 頂点을 목표로 한다.

세계 展開는 거대기업의 專賣 特許는 아니다. 휴대전화용 소프트의 ACCES社는 11월 한국의 삼성전자와 제휴. 내년 여름부터 삼성의 모든 휴대전화에 閱覽 소프트를 공급한다. 삼성製 휴대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4%로 1社로 일본기업의 합계를 상회 한다. 동사는 NTT코모도의 i모드에 소프트를 공급해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판매의 반은 해외이다. 일본은 <소프트 불모지>라고 불려 컴퓨터 소프트에서 글로벌화 한 기업은 거의 전무에 가깝지만 荒川亨 ACCESS 사장은 <휴대 전화는 일본이 선두자. 세계 표준을 획득할 찬스이다>라고 역설한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로닉스의 잭.웰치 前 회장은 자국의 국내 총생산(GDP)과 같은 페이스로 밖에 성장할 수 없는 기업에 낙제 도장을 찍었다. 고령화로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그리기 어려운 일본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세계 경제에 밀착해서 성장궤도를 그린다. 일본기업의 다음의 도전이 시작 됐다.
최고이익 계상이 당연시 된 일본기업.그러나 <진짜 부활은 호황기의 대처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