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經濟新聞] 삼성,1조엔 이익의 충격

Date 01/17/2005   Hits 1553

삼성,1조엔 이익의 충격

< 2005년1월15일자 社說 原文 >
한국 삼성전자의 2004년 결산은 순이익이 10조원(약1조엔)을 넘었다. 이 금액은 미국 인텔을 상회해 정보기술(IT) 관련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 이다. 好業績은 반도체와 액정 등에의 집중투자가 주효한 결과지만 리스크를 꺼리고 투자를 태만히 한 일본의 전기업계를 상관치 않고 삼성전자의 快進擊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일본의 전기업계가 이대로 뒤처짐을 당해 버리고 말 것인가? 디지털가전에서 勢를 과시해 왔던 국내전기업계도 삼성의 전략적 경영에 배워야 할 점은 많다.
삼성에 의하면 2003년말 결산에서 순이익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세계에서 9개회사밖에 없고, 제조업에서는 토요타 자동차뿐이다. 삼성전자는 토요타에 뒤 이은 기업이 된다. 순이익이 1조엔 이라고 하면, 마쯔시타(松下)전기산업과 도시바(東芝),히타찌(日立)제작소 등 일본의 전기업계 대기업을 합쳐도 이룰 수 없는 수익력이다. 주식의 시가총액도 약6조5천억엔에 달한다. 국내 전기업계 최대기업인 마쯔시타(松下)도 약4조엔이기 때문에 상당히 미치지 못한다. 일본의 제조업에서 삼성전자를 능가하는 회사로 말하면 토요타 정도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한국이 통화경제위기에 빠졌던 1997년에 매출액이 23조원,순이익은 1,240억원밖에 지나지 않는 결코 우량기업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생존을 걸고 인원삭감과 사업정리를 단행. 장래성이 없다 라고 본 34개 사업을 매각 등으로 정리하고 반도체와 액정,휴대전화에 경영자원을 집중 시켰다. 그것이 그 후 약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너색이 강한 경영자가 있기 때문이야 말로 과감하게 정리하고 리스크가 있는 투자도 단행할 수 있었다 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강력한 리더쉽과 신속한 결단은 일본 경영자도 본받아야 할 것이다.
버블경제의 붕괴 후, 일본 기업의 전기업계는 리스크를 회피하고 반도체의 투자에 엉거주춤하여 액정도 샤프가 그나마 버티고 있는 정도이다. 장래성이 있는 상품의 간파와 집중적인 투자는 디지털 가전에서 겨우 착수했다 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연구개발도 삼성은 투자를 확대해 일본의 전기 대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과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힘이 있는 삼성을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지만, 일본의 업계도 반격을 가하는 전략적인 공세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 삼성이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의 삼성전자,일본의 토요타자동차…두 국가를 지탱하는 경제의 양축 이라고 보여 집니다.
삼성과 토요타의 공통점은 오너색채가 유달리 강하다고 하는 점입니다. 토요타는 토요타(豊田)家 라고 하는 대주주의 입김(감시)이 강한 기업으로 삼성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리더쉽과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이 특히 돋보이는 일본 NO.1의 기업 입니다.
참고로 <삼성 高速成長의 軌跡,이건희 10년 改革>이라는 일본어 번역본이 출판(2004년4월21일/지은이 김 선홍,우 인호 공저)되어 읽어 보았습니다만,감명 깊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아마 출판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바쁘시겠지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