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對 라이브도아, 決着의 裏面(下)
3월25일 밤,동경 日興코디알그룹 본사 6층의 회의실에서 후지텔레비젼(이하,후지) 사장인 村上光一(65)와 라이브도아 사장인 堀江貴文(32)가 얼굴을 맞댔다. 익일 부점장 회의를 대비한 日興코디알그룹 社長인 有村純一(56)도 스피치 준비의 틈을 내 달려왔다.
<중재역은 日興>
<소모전에서는 쌍방 모두 상처 뿐이다>. 有村의 말에 후지 社長과 라이브도아 社長으로부터 반론은 없었다. 이 순간 닛폰방송의 경영권을 둘러싼 후지와 라이브도아의 쟁탈전이 和解로 향하기 시작 했다.
후지와 라이브도아는 그 후 십수회의 대화를 갖고 화해 내용을 좁혔다. 日興코디알그룹 사장으로부터 교섭의 중재역을 맡았던 것이 日興系列 투자회사인 日興프린시플.인베스트먼트 회장인 平野博文(44). 平野氏는 후지 社長으로부터의 신망이 두껍고 영국에서 매수 업무의 경험도 길다.
<서로가 바라는 것은 결국 무엇인가?>. 편안하고 여유있게 말을 건네는 平野氏 앞에 얽힌 실타래은 서서히 풀리고 있었다.
日興은 닛폰방송과 라이브도아의 主幹事이고 후지의 幹事 증권회사. 라이브도아 산하의 라이브도아 증권도 前身은 日興系의 중견 증권사 였다.
日興코디알그룹 社長과 日興프린시플.인베스트먼트 회장이 <世紀의 買收劇>의 중재에 움직인 것은 비즈니스상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지만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면 자본시장 전체에 나쁜 영향이 온다>라는 강한 염려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리만.브라자즈 증권에 批判>
금회의 매수극을 계기로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억제할 지 모르는 제도에 대한 격론도 부상 했다. 싸움이 장기화 하면 <反M&A>의 기운은 한층 높아질지 모른다. M&A 중개를 收益源으로 키우고 싶은 증권회사로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태 였다.
라이브도아가 닛폰방송 매수를 위해 발행한 下方 修正 조항에 붙은 전환사채형 신주예약권부사채(CB). 실은 최초에 인수를 타진 받았던 것은 다른 대형증권사 였다. 하지만 <라이브도아의 신용력이 불투명>,<적대적 매수에 가담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비판해 사양 했다.
그 후, CB를 인수한 것이 리만.브라자즈 증권. 在日 대표의 桂木明夫(52)는 <우리는 CB를 인수 했을 뿐 M&A의 어드바이스는 없다>라고 강조 한다. 라이브도아의 立會外 去來를 사용한 닛폰방송株의 취득에서는 변호사로부터 <適法>라고의 의견을 얻는 등 리만.브라자즈 증권은 신중하게 움직였다.
리만.브라자즈 증권이 라이브도아株와 관련된 거래에서 얻은 이익은 100억엔을 넘는다 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익과 거래에 비판을 받았다.
<일반 주주에 불리한 下方修正型 CB로 시장을 혼란하게 한 일련의 소동의 발단을 만들었다>(대형증권사 OB),<미국이라면 그런 안건은 당연히 인수치 않았다. 일본에서의 사업 확대를 조바심 낸 것 같다>(다른 미국계 증권사 수뇌)등의 소리도 들린다.
<땀 흘린 大和증권>
3월 16일. 大和그룹의 법인전문회사인 大和증권SMBC 社長인 濟藤振榮(57)은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SBI) 본사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北尾吉孝(54)를 방문 했다. <해결의 아이디어는 있다. 무언가 도움이 되는 것이 있으면>. SBI 社長은 大和증권SMBC 社長에 말했다.
SBI 社長의 의향은 大和증권SMBC 社長을 통해서 후지측에 전달 된다. 21일에는 후지 수뇌진과 SBI 社長과 도내의 호텔에서 대응책을 다듬었다.
大和증권SMBC 社長-SBI 社長과의 회담 직전에는 大和는 樂天증권 社長인 三木(40)에 <후지측의 우호적 매수자를 떠받아 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을 꺼냈다. 大和는 樂天의 主幹事이기도 하다.
樂天의 出馬는 환상으로 끝났지만, 이렇게 <땀을 흘린 점>이 평가 되어 大和증권SMBC는 화해 직후, 후지에 의한 닛폰방송의 완전 자회사化로 닛폰방송측의 어드바이저로 지명 되었다.
<日興은 싸움이 한창인때에 방관하고 있었을 뿐이었다>라고 어느 간부가 말한 것처럼 大和증권SMBC <實>은 얻었지만 <名>은 日興에 날치기 당했다 라고의 생각이 강하다.
2개월여 걸친 후지와 라이브도아의 쟁탈전. 그 배후에는 자본시장의 프로들이 여러가지 생각으로 <한판 겨루기>를 연출 했다. 大買收 시대는 그들이 자신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겨루는 시대이기도 하다.
☞.<후지 對 라이브도아,決着의 裏面>를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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