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經濟新聞] 經團連 會長에 캐논 社長

Date 10/21/2005   Hits 1091

經團連 會長에 캐논 社長

<國際性,改革派로 評價>
일본 經團連은 15일,내년 5월에 퇴임하는 오쿠다(奧田) 회장(토요타 회장)의 후임에 미타라이(御手洗 富士夫) 부회장(70,캐논 社長)을 기용 하는 인사를 내정 했다. 캐논(CANON)을 국제적인 하이테크 기업으로 키워낸 미타라이 社長의 수완을 높게 평가 했다. 정밀 기계 메이커 출신의 회장은 최초 이다. 미타라이 社長은 구조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자세를 표명하고 있고 2대째에 걸쳐 계속 개혁파 회장이 된다.
미타라이氏의 기용은 연내에 열리는 회장.부회장 회의에서 승인하여 내년 5월의 총회에서 정식으로 결정 한다.
오쿠다 회장은 2002년에 經團連과 日經連이 통합한 일본 經團連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 2期 4년의 임기를 거쳐 내년 5월에 퇴임할 의향을 표명하고 있다. 오쿠다 회장은 15일, 일본경제신문 기자에 미타라이氏의 기용에 대해서 <그러한 방향으로 조정 하고 있다>라고 말해, 後任을 타진한 것을 분명히 했다.
미타라이氏는 2002년에 經團連 부회장에 취임 했다. 현재는 경제법규 위원장을 맡고 있고 獨禁法 등의 경제 법규에도 정통 하다. 獨禁法 개정에서는 신중한 입장에서 논리를 펴 왔다. 미국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경험이 있어 오쿠다氏가 후임의 人選에 있어서 중요한 조건으로 내걸었던 國際性에 합치 한다 라고 이야기 한다.
오쿠다 회장의 후임을 둘러싸고는 5월에 부회장이 된 張富士夫氏(토요타 부회장)을 추천하는 소리도 강했지만 토요타 출신자 이외에서의 人選이 추진 되었다.

일본 經團連의 次期 會長에 내정 된 캐논의 미타라이 社長은 고이즈미(小泉) 수상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 노선을 평가 하는 오쿠다 회장의 뒤를 이어서 경제계의 키를 잡는다. 사내 개혁을 추진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미타라이氏에는 저출산.고령화를 맞고 있는 일본 경제를 개혁하고 官과 民의 구조 개혁을 추진 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이 요구 되어 질 것이다.

<獨自 經營>
미타라이氏가 캐논의 경영 개혁에서 보여준 수완으로 관계자의 기대가 강한 것은 국제 기준을 인식 하면서도 일본의 장점도 살려 나가는 수법 이다. <경영에는 인터내셔널한 부분과 로컬적인 부분이 있다>. 미타라이씨는 자신의 경영 철학을 이렇게 말한다.
<위원회등 설치회사(기업 통치의 한 경영 모델)>등 미국형의 기업 통치 수법에는 懷疑的. 긴 미국 주재에서 해외의 경영도 숙지 하고 있으면서 일본 기업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을 줄곧 주장해 왔던 것이 미타라이氏의 강점 이다. 연공을 폐지한 급여제 등 실력주의와 종신고용을 서로 조합한 <實力 終身 雇用>을 비롯한 선진적인 독자의 경영을 내걸고 국내 산업계의 변혁을 선도 하는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인구 감소 문제 등 해외의 선례에 의존 하지 않고 향후의 과제의 해법을 찾는데 있어서도 미타라이氏의 발상에의 기대는 강하다.


미타라이氏을 강하게 추천한 회장 경험자의 한 사람은 <미국流 일변도가 아닌 일본형의 개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평가 한다.
고이즈미 수상이 추진하는 구조 개혁을 지지하는 자세도 선명. 郵政民營化 법안이 參議院에서 부결,衆議院 해산이 결정 된 8월 8일에는 오쿠다씨와 함께 수상과 만나 이렇게 격려 했다. <이것을 돌파구로 수상이 생각하는 개혁을 실현해 주셨으면 한다>.

<時代의 흐름>
과거의 經團連 회장 출신 기업은 제철과 자동차로 대표 되어지는 重厚長大 産業 였다. 과거에 두 사람의 회장을 배출한 도시바(東芝)도 당시는 重電 이었다. 광범한 원재료의 구매선과 상품의 거래처를 뽐내며, 거래하는 업계가 넓다 라고 하는 것이 회장 출신 기업의 암묵의 전제 조건 였다.
캐논은 디지털 기술을 자랑으로 하는 精密 機器 메이커. 관계하는 거래선도 토요타 자동차와 新日本 製鐵처럼 범위가 넓다 라고는 말 할 수 없다. 經團連이 미타라이氏를 內定한 경위를 보면 <重厚 長大가 아니면 안 되는 시대가 아니다> 라고의 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 이다. 일본의 산업 구조가 디지털화,글로벌화로의 전환하는 중에 연결 해외 매출액 비율이 70%를 넘는 등 국제화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캐논이 새로운 경제계의 리더로 선출 된 것은 자연의 흐름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시가 총액으로 봐도 5조5천억엔,국내 11위로 신일본 제철과 동경 전력을 상회하는 규모 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신일본 제철,동경 전력,도시바,히타찌 제작소 등에 비해 종업원 규모와 관련 회사 등의 면에서는 결코 큰 것은 아니며, 그러한 중에서 경제계 전체를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어떨지가 요구 되어지게 되었다.

<2回 連續 토요타 回避>
<토요타,토요타가 되는 것은 좋치 않다>. 張富士夫 토요타자동차 부회장이 오쿠다씨의 유력 후임 후보로 거론 되어 지는 중에,오쿠다 회장은 시종 신중한 자세를 견지 했다.
2대 연속 이라고 해도 토요타 라고 하는 것이 경제계의 大勢 였다 일본을 대표하는 회사라면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다 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실은 미타라이氏도 張富士夫 토요타 부회장을 추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요타 사내에서는 <경제계 톱을 특정 기업이 독점 하면 他社의 차가운 시선을 부를지도 모른다>라고의 신중론이 많았다. 사내 사정을 생각해, 오쿠다 회장은 이번 여름부터 토요타 이외에서의 人選을 은밀히 추진해 왔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는 어떤 인물일까? 유력 후보였던 三村明副 부회장(신일본 제철 社長)은 회사가 교량 담합 사건으로 기소 되어 추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룹 전체로 가맹 기업수가 經團連 최대의 히타찌 제작소의 壓山悅彦 社長의 이름도 거론 되었다. 결국은 <회사의 규모보다 人物 本位로>하여 미타라이氏가 選拔 되었다.

<政治가 課題>
미타라이氏의 향후의 과제는 정치와의 관계 이다. 經團連은 10년 만에 정치 헌금에의 관여를 재개 했다. 오쿠다 회장도 회원 기업에 정치 헌금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캐논은 외국인 주주 비율이 50%을 넘어 정치 자금 규정법상 정치 헌금이 어렵다. 캐논이 과반수를 출자하는 캐논 판매는 이것이 얽매이지 않고 정치 헌금을 하고 있기 때문에 經團連 관계자는 <이것으로 대외적인 설명은 가능 하다>라고 본다.

< 御手洗 富士夫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사장의 인물 탐구>
1961년 츄오(中央)대학 법학부 졸업. 同年 캐논 입사. 캐논 USA 社長.캐논 상무,부사장 등을 거쳐 1995년부터 캐논 社長. 2002년에 經團連 부회장.
미타라이氏는 캐논 창업을 자금면에서 지원하고 1942년에 社長으로 취임한 御手洗 毅씨의 조카이다. 1995년 御手洗毅씨 장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후임에 취임 했다.
有利子 負債(이자를 지불하는 부채)가 커져 재무 체질이 약했던 캐논의 경영 개혁을 톱 주도로 실행,일본 기업이 아직 구조조정에 신중했던 시대에 컴퓨터와 액정 등 不採算 사업으로부터 철수를 과감하게 추진 했다. 합리화 뿐만이 아니고 디지털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디지털 카메라 등의 신기술 개발도 가속. 일본 기업의 중국 공장 이전이 가속하는 중에 생산 기술의 철처한 강화로 <물건 만들기(제조)>의 국내 회귀도 추진 했다.
미국 현지 법인 社長 시대를 포함하여 23년에 걸친 미국 駐在가 톱다운 형의 개혁의 원점. 경영 계획과 경영 방침은 반드시 본인 스스로 종이 1,2매에 낱낱이 열거하는 등 결코 타인에 맡기지 않는 경영자이지만, 日常의 경영은 합의를 중시하는 일본적인 면도 함께 갖고 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朝會>를 열어 해외 전략과 기술개발 등에서 의견을 내놓고 격론을 벌이도록 한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라고 하는 손자의 一節에 공감,공장에도 빈번하게 출입 한다. 이러한 硬軟 兩面의 경영 수법이 2005년 12월期까지 6期 연속으로 과거 최고의 연결 순이익 更新이 전망 되는 캐논의 업적을 지탱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