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목표 가동,연50만톤 규모>
神戸製鋼所(以下,고베제강소)는 기존의 高爐 생산에 비해 철광석 등의 원료비를 1/3로 억제할 수 있는 독자 개발의 제철법을 인도에서 실용화 한다. 200억엔을 투입하여 2009년을 목표로 연5만톤 규모로 합작 생산을 개시 한다. 미국과 호주에서도 생산을 검토 한다. 지금까지 사용할 수 없었던 低品質의 철광석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특징으로 타사에의 기술공여에도 응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수요 확대로 철강 원료의 부족감이 강해지는 중에 새로운 생산수법으로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철강 생산은 현재 철광석을 녹여서 鋼材를 만드는 高爐방식과 철 스크랩(Scrap)을 재이용하는 電氣爐방식이 있다. 電氣爐는 주로 건자재용으로 高爐는 자동차용 고급강재 등에 적합한 수법이다. 고베제강소가 개발한 제조방법은 高爐와 같이 철강석과 석탄으로부터 철을 생산하지만,순도가 낮은 철광석과 전력용 석탄 등 싼 가격인 철강원료로부터 순도가 높은 철을 생산할 수 있다. 철을 1톤 생산하는 것에 필요한 설비투자 부담을 단순 비교하면,高爐의 1/4 정도에 그친다.
해외 철강 메이커의 세력 확대에 대항하기 위하여 신일본제철 등 국내 대기업은 해외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고베제강소는 粗鋼생산량에서 세계 35위에 머물러 거대한 투자를 동반하는 高爐를 해외에 건설하는 자금력이 부족하여 신기술을 무기로 반격 한다.
인도 남부의 고아에 현지 철강석 대기업 쵸구르와 합작으로 제철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조정하고 있어 금년 가을에 최종 합의를 하여 연내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 당면,鋼材의 토대가 되는 母材를 생산하여 현지의 철강 메이커 등에 공급 한다. 현지 메이커가 자동차와 건자재용의 강재로 만들어 출하 한다.
게다가 연내에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플랜트의 건설을 시작할 의향으로 현지 전기로 대기업에 기술을 공여하는 案이 유력 하다.
인도에는 大需要家인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가 잇달아 진출,신일본제철도 현지 철강 대기업 타타제철과 자동차용 강판을 합작 생산하는 방향으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 4위의 철강석 생산국이기도 하여 고베제강소는 원료 조달과 수요지가 겹치는 인도에 新手法을 갖고 들어가 신일본제철 등에 대항 한다.
세계에서 철강 원료의 쟁탈전이 가속화 하고 있어 高爐에 필요한 고품질의 철강석 국제 가격은 5년 전의 2.5배로 급등 하였다. 저품질의 철광석은 가격이 고품질의 1/3정도이지만,고품질에서의 양산 기술의 확립이 필요 했다. 고베제강소는 신기술의 기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인도에서의 생산에서 新型爐의 성능 등을 확인한 후에 도입 대상을 확대 한다.
단,新生産方式은 기술적으로 설비의 대형화가 어렵다. 또한 철광석을 수입하면 코스트가 상대적으로 높게 되기 때문에 입지 장소는 원료를 가까이에서 조달할 수 있는 국가에 限한다.
<철강 대기업,자원국에서 생산 가속>
고베제강소가 인도에 진출하는 것은 자신 있는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신흥국 등의 철강수요는 대처하는 것이 목표이다. 국내 철강 대기업 중에서 최근 눈에 띄는 것이 자원 입지에서의 해외 진출이다.
원료가격이 모두 급등하는 중에 자원국을 무대로 低코스트의 생산 거점 구축의 움직임이 가속되어 왔다.
고베제강소는 1990년대 후반부터 新제철법의 기술개발에 대처하여 왔다. 低품질의 철강석과 석탄에 특정 온도와 가스壓을 가하는 것으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확립 했다.
당초는 채산성 등의 과제가 있었지만, 원료와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각광받고 있다.종래의 제철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低품질의 <쓸모 없는 石>에서 高품질 鋼材를 생산할 수 있으면,자원국으로부터 유치 요청이 많다 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인도는 철강석 수출을 억제하여 자국에서 강재 생산까지 직접 하는 정책으로 전환. <鋼材 수요 증가를 주목,현지의 자원회사와 조인트 하여 低코스트로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하려고 한다>. 고베제강소가 합작생산에까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이러한 판단 때문이다.
철강석 생산국인 브라질도 마찬가지이다. 스미토모금속공업이 高爐 一貫으로 油井管의합작 생산을 결정,신일본제철이 현지의 철강 대기업 우지미나스에 출자하여 능력을 확대하는 것도 자원 보유국의 장점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