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츠웨이에 이념 집약>
고객중시,源流관리,현장주의… 쓰여진 내용은 표제야말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것이지만 세부적으로 坂根(사카네/회장)의 사상이 배어 있다.
<데이터로 말하도록 노력하라>,<대리점과 협력기업과의 연대를 중시>라고 한 방식에 경영의 가시화와 사내외 연대를 강조한 말이 눈에 띈다.
<고객의 문제 해결을 최우선 하라>라고 하는 항목에는 <만약 신차의 납기와 보급 부품의 납기의 2차 택일을 요구 받았다면 보급 부품의 생산을 우선 하라>라고 하는 구체적인 지시도 있다. 유저가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계가 고장이 나서 보급 부품이 필요 하면 공장에서 조립하는 납기를 희생 해서라도 우선 곤경에 빠져 있는 고객의 요망에 응하라 라고 하는 것이다. 坂根는 <거기까지 구체적으로 써놓지 않으면 가치관은 철저히 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실은, 坂根가 코마츠웨이에 집약한 이념은 1921년에 회사를 설립한 竹內明太郞의 창업정신에도 통한다. <해외에의 비약>,<품질제일>,<기술혁신>,<인재육성>이라고 하는 4개의 키워드로 나타낸 사고방식이다.
코마츠는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이 창업정신으로 되돌아 갔다. 1960년대초 CAT社가 입본에 진출해 왔을 때에도 그랬었다. CAT사는 1963년,신미쯔비시중공업(현재,미쯔비시중공업)과의 합작으로 CAT-미쯔비시(현재,신CAT-미쯔비시)를 설립 했다. 코마츠의 블도져 유저의 국내 쉐어는 당시 60%에 달하고 있었지만,CAT는 세계 시장에서 50%나 쉐어를 갖고 있었다. 그런 거인의 일본진출은 코마츠에 있어서 <회사가 없어질지 모른다>라고 느낄 정도의 위협 이었다.
<CAT제품의 특징을 철저하게 조사해 밝혀내고 자사의 약점을 분석하여 수치 목표를 세워서 품질 향상을 도모하라>. 당시도 단연 선두의 상품 개발과 마찬가지 수법으로 전사적인 개선 활동 <전체 A 대책>이 전개 되었다. 열쇠가 된 것은 역시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비교이다. 벤치마킹이라고 하는 말조차 없었던 시대,코마츠는 사실을 파악하는 것부터 거인에의 반격을 스타트 시켰다.
예를 들면,CAT의 기계가 실동 5,000시간에 최초의 오버 홀에 들어가는 것에 비해 코마츠의 기계는 3,000시간 이었다. 거기에서 <첫번째 오버 홀까지의 실동시간을 5,000시간으로 한다>,<기계 수명을 1만시간으로 연장 한다>,<수리비는 본체가격의 1.3배 이내로 억제한다> 등 라이벌의 성능과 동등 이상의 수치 목표를 세워 제품의 내구성 향상에 몰두 했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 시작한 블도져는 96대에 달했다.
坂根가 코마츠에 입사한 1963년은 이 <전체 A 대책가 한창 진행 중 이었다. 입사할 틈도 없이 坂根도 양산화를 앞에 둔 시작차의 주행 테스트 등에 모두 참가 되었다. 전사원의 맹렬한 위기의식과 치밀한 분석에 근거한 품질 개선활동에 의해 코마츠는 단기간에 CAT의 성능을 상회하는 제품의 개발에 성공 했다>.
그 후는 반대로 코마츠의 해외진출이 가속화 하여 현재는 매출액의 약70%을 해외가 점하고 있다. 매출액 규모로 CAT의 반에도 이루지 못하지만,建機업계에서 <최강의 2번 타자>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전체 A 대책>에서의 苦鬪가 있었기 때문이다. <理>와 <利>의 경영 원류는 여기에 있고 坂根는 거기에 단련을 해 왔다 라고 말할 수 있다.
<理와 利를 세계에 확대>
坂根가 다음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코마츠웨이를 해외에도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다. <말의 배경에 있는 의미까지 자세하고 정중하게 설명 했다>. 코마츠 미국 社長은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해외 거점의 사원에 배포된 영어판의 코마츠웨의는 직역이 아닌 알기 쉽게 해석을 더하는 것을 신경 썼다.
미국 챠타누가공장(텍사스주)에서는 공장장인 岡本의 지도로 코마츠웨이의 참뜻을 알아차리게 하는 활동이 전개 되고 있다. 예를 들면,<라인을 정지하지 마라>라고 하는 말은 <문자대로 직역하면 <Don,t stop)>이 된다. 그러나 그래서는 <결손품이라도 후공정으로 보내는 것을 우선 하라>라고 오해 되기 쉽다. 眞意는 <라인을 멈추지 않도록 전원이 예방 보전을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코마츠웨이에 써 있는 이념을 침투 시키는 근거는 자본에 의한 지배와 情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합리성이다. 거기에 있는 <理>에 의해서 전원의 결속이 유지되어 가는 것이 코마츠式 경영이 지향하는 자세이다. 그리고 <理>가 현실의 <利>을 낳으면 사원,대리점,협력회사와의 유대는 한층 깊어진다 라고 생각 한다.
코마츠의 <理와 利>의 경영이 세계에 정착 했을때,일본 제조업의 완전한 진화형 모습이 보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