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律관리로부터 개인의 지원으로>
버블붕괴 후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에 의한 인원삭감을 단행 했다. 終身雇用.年功序列의 관행이 무너져 사원은 회사에의 의존을 탈피,자립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이것에 호응해 인사부의 역할도 변화한다. 인사부라고 하는 조직을 통해서 회사와 사원의 관계의 변화를 찾아본다.
마쯔다(자동차 회사)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 인사제도 <토비오우(날치)>. 사원이 자유롭게 자기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회사는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도이다. 작년 봄에 등급,임금제도 등으로 구성하는 기본제도로 스타트 했다.
실적을 남기면 사원의 등급이 올라 <최상급>도 가능하다. 행동 특성에 맞추어 희망하는 부서에의 이동도 간단히 된다. 신제도의 핵심이 되는 년 4회의 캐리어 미팅에서는 인사부의 지도 하에 상사가 3년을 목표로 사원의 캐리어 형성을 지원한다.
新제도 책정에 있어 회사는 제도설계를 사원의 有志에 따른 프로젝트 팀에 위임한다.한사람 한사람이 의욕을 일으키는 조직으로 하는데에는 사원이 주체적으로 제도 만들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원이 자립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제도의 채용이 불가결하다. 관리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光田 인사부장은 잘라 말한다.
최근 10년에 회사와 사원의 관계는 변했다. 국제 경쟁의 격화와 사업환경의 변화로 기업은 종신고용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소속부서를 떠나 프로젝트팀 참가와 사업의 재편성이 빈번히 실시되고,상사와 부하와의 관계도 얇아졌다. 회사 일률의 인사관리는 기능하기 어렵게 되었다.
사원은 회사에 의존하는 것의 위험을 알아채고 자기의 캐리어 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향하기 시작했다. 회사와 사원의 관계가 변질하는 중에 인사부는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캐논이 금년 1월에 설립한 뷰맨.리렉션즈 센터. 작년까지 인사부장 였던 大野和人씨가 同센터의 초대 소장으로 취임. 캐리어 어드바이서를 5명 이끌고 사원의 캐리어 형성과 고민 상담에 응하고 있다.<종래의 인사부의 일과는 질이 다른 만큼,별도의 조직이 좋다>라고 大野소장은 설명한다.
특정 비영리활동 법인(NPO법인)의 캐리어 카운셀링협회가 개최하는 캐리어 카운셀러 자격 <GCDF-japan>의 양성강좌. 금년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약 50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에 강좌수가 따라가지 못해 2-3개월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리쿠르트가 주최하고 있었지만 희망자가 급증 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同협회로 이관했다.
<인사부의 일은 캐리어 카운셀링>. 일본 IBM의 成野인사.조직담당이사는 이렇게 단언한다. 同社는 금년 4월에 전문팀을 편성. 캐리어카운셀러의 자격을 취득한 인사부원 30인이 중심이 되어 사원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내년에는 자격 취득자를 50-60인으로 확대. 장래는 약 150명이 있는 본사,각 부문의 인사부원의 거의 전부에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싶은 생각이다.
후생노동성은 2002년부터 5년간에 캐리어 카운셀러의 자격 소유자를 5만인으로 증가시킬 방침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1만인에 미달하고 있지만,NEC,帝人,소니 등 사원의 캐리어 지원에 힘을 불어넣는 기업은 증가하고 있다.
<고도성장,피라미드형 조직,집단을 관리하는 인사부는 하나의 세트였다. 지금이야 관리만의 인사부는 필요 없다. 인사부의 명칭도 토탈 라이프 캐리어 서포터 센터로 바꿘다>라고 慶應大의 花田교수는 예상한다. 개인의 캐리어 지원에 새로운 길을 찾아내려고 하는 인사부. 변화의 파도는 착실히 넓혀지고 있다.
☞.<여기는 인사부,변화하는 역할(3)>를 계속해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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